부동산W '새 주거트렌드, 도시형생활주택 전망은?'

부동산부 MTN기자 2010.02.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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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회 부동산 매거진]

- 새 주거트렌드, 도시형생활주택 전망은?

1인 가구 350만 시대, 급증하는 1-2인 가구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해 도시형생활주택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한마디로 1-2인가구를 위한 주택, 전용면적 85㎡ 이하 소형으로 지을 수 있고, 주택형태에 따라 단지형과 다세대, 원룸과 기숙사형이 있다.



단지규모는 20가구 이상 150가구 미만이다.

하지만 전세난도 해결하고, 싱글족들의 주택난도 해결하자는 정부의 야심찬 계획은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점 때문에 빛을 발하지 못했었다.





최근 정부는 이 주택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제도들을 하나둘씩 손질하고 있다.
주차장 확보기준을 대폭완화하고 싼값에 공급이 가능하도록 조립식 주택허용도
가능케 할 전망이다. 또한 건축비의 50%는 국민주택기금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그래서 관심은 또 다시 도시형생활주택!

수목건축 서용식 사장은 다양한 정부의 당근책으로 과거보다 도시형생활주택의
수익성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부지를 싼 값에 구입해 수요자 면적에 맞는 주택면적을 구성하고, 디자인과 마케팅 등 설계비에 대한 투자가 이뤄진다면, 도시형생활주택 투자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또한 서대표는 도시형생활주택은 기존 임대사업과 달리 20가구 이상 대규모 공급이 가능하고,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투자자 입장에서 수익성을 기대해볼만 한 대목이 많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수요자 입장에서도 자금여력이 충분치 않거나, 결혼 전 혼자 거주할 목적의 싱글족 들은 이 주택의 분양을 고려해 볼만하다고 조언했다.

전용면적 20㎡ 이하의 도시형생활주택 1가구를 소유한 사람은 청약 때 무주택자로 인정되기 때문에 이후에도 공공주택 분양, 임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가구형태의 변화에 따라 도시형생황주택의 공급은 필요하다.

필요성에 대해 누구나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점을 하나씩 보완해나간다면,
도시형생활주택이 머지않아 제대로 된 분양상품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부동산매거진>에서 새로운 주거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도시형생활주택'의 모든 것을 파헤쳐본다.

방송시간안내
매주(금) 17:00, 21:00 (토) 13:00, 22:00 (일) 13:00, 22:00

진행 : 서성완 부동산 부장, 박소현 앵커
출연 : 수목건축 서용식대표
연출 : 구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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