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클래스' 판매호조로 5개월연속 판매 1위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10.02.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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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입차 6377대 등록...벤츠(1363대)/BMW(1093대)/아우디(668대)順

↑메르세데스-벤츠 '뉴 E클래스'↑메르세데스-벤츠 '뉴 E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올해도 신형 E클래스의 판매호조를 이어가며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연속 판매 선두를 유지했다.

4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달 659대가 판매된 신형 'E300' 모델을 포함, 총 1363대를 판매해 BMW(1093대)와 아우디(668대), 폭스바겐(512대)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최근 이슈를 모으고 있는 토요타 모델은 '캠리'등을 포함, 441대를 판매했고, 혼다(388대)와 렉서스(320대), 닛산(274대) 등 대부분의 일본차들이 뒤를 이었다.



1월 수입차 전체 신규등록대수는 6377대로, 전년 동월(3760대)대비 69.6% 증가했다. 모델별로는 벤츠 'E300', BMW '528', 아우디 '뉴A4'가 베스트셀링 1~3위를 나타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3000cc 미만이 2781대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고, 유형별로는 법인구매(3565대)가 개인구매(2812대)를 앞섰다.



윤대성 수입차협회 전무는 "1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과 일부 브랜드의 적체물량 해소로 인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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