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쌍용자동차 (5,500원 ▼150 -2.65%)의 체어맨W 5.0 세단 등 6종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많은 차종으로 지목됐다.
조사대상 차종은 국내차의 경우 휘발유차가 68종, 경유차가 4종, 액화석유가스(LPG)차가 19종이었다. 수입차 216종 중에서는 휘발유차가 170종, 경유차가 46종이었다.
수입차 중에서는 시빅 하이브리드, 렉서스 RX450h,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캠리 하이브리드 등 4종이 1등급으로 선정됐다.
특히 포르테 1.6 LPI 하이브리드는 1㎞ 주행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이 101.3g으로 국내차 중 가장 적은 차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 중에서는 프리우스가 83g/㎞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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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국내차 중 쌍용차의 체어맨 W 5.0세단(320.3g/㎞)과 로디우스 11인승 4WD(292g/㎞), 기아차의 그랜드 카니발 2.7LPI(267.7g/㎞) 등 3종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많은 차종으로 꼽혔다.
수입차 중에서는 페라리 612 스카글리에티(512g/㎞), 무르시엘라고 LP670-4(558g/㎞), 레인지로버 스포츠 TDV8(298.9g/㎞) 등 3종이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많았다.
환경부는 "온실가스 배출량 평균치의 경우 국내차가 209g/㎞, 수입차가 254g/㎞로 국내차가 수입차보다 양호했다"며 "차량배기량이 크고 중량이 증가할수록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환경부 홈페이지(http://www.me.go.kr)를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