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네트웍스, 내년 턴어라운드 기대-한투證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09.12.1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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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이상네트웍스 (5,360원 ▲10 +0.19%)의 전시컨벤션 사업이 내년 호조를 보여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을 드러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지형 연구원은 18일 탐방보고서에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9%, 39% 하락한 256억원, 31억원이 예상되며 순이익은 3% 감소한 35억원 안팎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또 "올해 실적 악화의 주범인 전시컨벤션 사업은 내년 건설경기가 회복세를 보여 2월에 있을 경향하우징페어가 킨텍스에서 코엑스로 장소를 옮겨 출품료 증가가 기대된다"며 "2010년에는 매출 370억원, 영업이익 80억원, 순이익 62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도 B2B전자상거래 시장이 성장하고 회원사간 신용거래를 뒷받침해주는 신용 보증액이 증가해 수수료 증가로 이어지며 이는 이상네트웍스의 매출로 인식된다"며 "2008년 보증액 총 규모가 4조원을 돌파하고 올해 5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돼 시장 점유율이 60%에 육박하는 이상네트웍스의 수혜가 커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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