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일제 하락..은행주↓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09.12.18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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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은행주가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일제 하락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긴급 유동성 조치를 내년 초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힌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 지수는 전날에 비해 34.86포인트(1.19%) 하락한 2891.66으로 마감했다.



영국 FTSE 지수는 102.65포인트(1.93%) 떨어진 5217.61로, 독일 DAX 지수는 58.99포인트(1.00%) 밀린 5844.44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45.00포인트(1.16%) 하락한 3830.82를 기록했다.

영국 증시에서 바클레이와 로이즈뱅킹그룹은 각각 4%, 8% 하락했다.



스포츠 용품 업체 JJB스포츠는 영국의 11월 소매판매가 예상 밖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6.3%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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