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차기 이사장 선임 주총 23일 개최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09.12.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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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의 차기 이사장을 뽑는 주주총회가 오는 23일 열린다.

거래소 관계자는 8일 "오늘 오전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장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일을 23일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거래소 이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동걸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김봉수 키움증권 부회장, 박종수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 등 3인을 이사장 후보로 추천했으며 현재 정부가 이들 후보를 상대로 인사검증을 진행 중이다.



준공공기관 규정상 최소 3명의 임원 후보를 추천해야 하지만 인사검증 과정에서 탈락자가 생기면 단독 후보가 나올 수도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주총 안건에 오를 후보의 정확한 인원 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주총에서 선출된 최종 후보는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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