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국제업무지구 전경ⓒ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2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한강로3가 용산철도정비창부지와 서부이촌동 일대 53만3115㎡에 대한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안과 개발 계획안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도시개발 수용방식 사업장인 만큼 국제업무를 비롯해 상업, 문화, 주거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고루 배치될 예정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남측(사진 위)과 서측(아래) 전경ⓒ서울시
또 오는 2011년 7월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내년 12월에는 착공할 계획이다. 완공은 2016년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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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한강예술섬 등 수변경관과 남산 등 녹지공간이 어우러진 명품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서울 종로구 공평동 5-1 일대 공평구역 3개 지구(1지구, 2지구, 4지구)를 1개 지구로 통합개발하는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안도 이날 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종로구 청진동 149 일대 청진8지구(부지 4107㎡)와 중구 서소문동 85 일대 서소문구역(9만1482㎡) 및 서소문구역 5지구(2436㎡)의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안도 각각 수정 가결됐다.
또 강동구 길동 160 일대 신동아1·2차아파트 주택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도 심의를 통과했다. 이곳은 건폐율 15.98%, 용적률 266.73%를 적용해 지상 20~29층 아파트 9개동, 총 1117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