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현석동 한강변에 최고 30층 아파트 건립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2009.12.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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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서강대교 사이 7개동…전체의 25% 공공시설 부지로 활용

마포 현석동 한강변에 최고 30층 아파트 건립


서울 마포대교와 서강대교 사이 한강변에 최고 30층짜리 아파트 581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마포구 현석동 108 일대 3만6338㎡를 현석제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곳은 지난 1월 시가 한강변에 성냥갑 아파트 건축을 제한하는 내용의 '한강 공공성 회복선언'을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현석2구역 정비구역 결정안에 따르면 이곳에는 욕적률 250% 이하, 건폐율 30% 이하를 적용해 최고 30층 이하 타워형 아파트 7개동 총 581가구(임대주택 포함)가 건립된다.

전체 부지의 25%는 한강 공공성 회복선언의 취지를 살려 주민들의 휴식공간 등 공공시설 부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파트가 주변 자연경관과 어울리도록 지붕 장식도 최소화할 예정이다. 에너지 절약이 가능한 친환경 설계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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