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신종플루 결합가능성 예의주시"-WHO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09.11.2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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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조류 인플루엔자(H5N1, AI)와 신종 인플루엔자(H1N1) 간 결합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같은 전망은 최근 이집트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지에서 AI발견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제기된 것이다.

24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신영수 WHO 서태평양사무처장은 AI 바이러스와 신종플루 바이러스간 결합 가능성에 대해 "그같은 일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모른다"면서도 "그러한 위험에 대해 분명히 인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사태에 대해 경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신 처장은 최근 전 세계에 걸쳐 창궐하고 있는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조류·돼지·인간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멕시코의 돼지에서 재조합돼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 처장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예측불가능한 것이라면서 "이미 신종플루가 유행하는 지역의 정부와 감시시스템 구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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