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입성을 준비하는 벤처기업이라면…

홍현권 제타플랜 대표컨설턴트 2009.11.2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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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창업 AtoZ](16) 벤처기업 코스닥상장(IPO) 준비

벤처창업기업 경영자들은 기업의 성장목표를 기업공개(IPO)를 통해 코스닥상장에 목표를 두고 있는 기업이 많은 게 현실이다. 한국의 코스닥 시장은 전 세계에서 유례없이 빠른 성장을 통해 저비용으로 안정적인 자금조달과 관리가 가능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주식발행시장이다.

최근에는 코스닥상장을 할 수 있는 기업의 범위가 프렌차이즈 음식업, 숙박업 등에도 개방이 되어 직접상장 또는 우회상장이 가능해 졌는데 크라제버거나 미스터피자가 대표적인 사례이며, 이런 추세에 따라 많은 프렌차이즈 본사를 운영하는 기업들이 코스닥에 입성할 준비를 체계적으로 하고 있는 추세이다.



필자는 중국기업의 코스닥 상장 자문을 중국의 벤처기업협회나, 과기창신위 같은 공적인 기관을 통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중국의 차스닥의 경우 많은 기업들이 진입을 하기 위한 줄서기를 약 3~5년 하여야 입성이 가능해 많은 과거와 달리 우량기업이 한국의 증권거래 시장에 문을 두드리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해외에 거점을 두고 있는 한국인이 경영하는 기업들을 한상기업이라고 하는데, 일본과 미국,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기업의 원활한 자금 지원을 위해 한국의 코스닥이나 유가증권 시장이 코스피 시장에 입성을 위한 청구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 벤처기업이 코스닥에 직접 입성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준비 요소가 존재 하지만 바이오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은 먼저 기술개발과 이에 따른 매출확보, 그리고 영업이익이 정말 중요한 요소이다.

일반적인 벤처기업의 목표설정이 상장을 위한 것으로 수립되지 않으면 회사의 재무제표상에 나타는 이익율이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한 구조로 작성이 되어, 벤처캐피탈의 투자가 이루어 질 수 없는 구조가 되며, 이는 코스닥 상장요건에 부합되지 않게 되어, 이를 수정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조정을 위한 작업이 선행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벤처기업이나 기술혁신기업이 상장을 하기 위한 최소 요건은 자본금 15억 이상, 계속적인 영업이익(ROE 5% 또는 당기순이익10억 또는 최근 매출액 50억원과 기준시가총액 300억원 이상)의 요건을 충족 하여야 하는데, 이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계량적인 요소에 해당되는 요소이다.


필자가 코스닥상장을 위한 자문실사를 하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준비가 되지 않은 중소기업들이 계량적인 요소부터 장애요소가 발생하고 있는 게 현실이므로, 상장을 준비하고자 하는 벤처창업기업의 경영진은 사업의 준비 또는 일정 성장단계부터 체계적인 재무(국제회계기준:IFRS)및 내부 시스템을 정비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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