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삼성생명 상장추진 소식에 22% 급등

머니투데이 김주동 기자 2009.11.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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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장외시황 종합… 미래에셋생명·금호생명은 내림세

장외시장이 삼성생명이 상장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면서 급등세를 나타낸 데 힘입어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장내증시는 지난 주말 뉴욕증시 상승세 전환과 장 후반 들어 기관이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세를 집중 유입시키며 순매수로 돌아선데 힘입어 사흘만에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장외 주요 업종별 동향을 살펴보면,



먼저 IPO관련주에서 주강 및 자유단조용 소재 생산업체 에이치디시에스(17,000,▲250)가 내주 공모를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오는 19일 상장되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체 그랜드코리아레저(12,500,▲150)와 지난 12일 상장 예심을 통과한 LCD용 프로브유닛 생산업체 코디에스(4,750,▲50)도 각각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지난 9월 상장 예심을 청구한 바 있는 의료영상 및 정보 솔루션업체 인피니트헬스케어(4,000,▼70)는 하락 마감속에 내림세를 이어갔고 지난달 상장 예심을 청구한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Fabless) 실리콘웍스(49,500,▼500)도 소폭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보험주에서는 삼성생명(653,000,▲128,000)이 내년 상반기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며 강세를 지속해 나아간 반면 미래에셋생명(14,700,▼200)과 금호생명(5,880,▼70)은 각각 내림세를 보이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건설관련주에서는 포스코건설(84,800,▼2,800)의 약세 지속이 두드러져 나타났습니다.

IT서비스업종에서는 삼성계열 정보통신&네트워크 전문 공사업체 서울통신기술(37,000,▼750)이 약세 마감하며 내림세를 이어간 가운데 삼성계열 IT서비스업체 삼성SDS(67,200,▼900)도 내림세를 나타냈고 LG계열 IT서비스업체 LG CNS(23,200,▼200)도 강세 하루만에 약 보합세에 머물렀습니다.

반도체 및 태양광관련주에서는 태양광발전시스템 시공업체 심포니에너지(4,250,▲50)가 소폭 오름세를 보인 반면 태양광 소재 및 반도체 장비업체인 스마트에이스로부터 분사된 폴리실리콘 생산 필수 소재 및 태양전지용 잉곳, 웨이퍼 생산업체 엘피온(1,670,▼30)은 하락 마감하며 나흘 째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바이오관련주에서는 특징적인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기타 주요 종목으로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4,250,▲150), 전기차 전문기업 씨티앤티(50,300,▲1,300), 지능형 교통시스템 솔루션업체 디비정보통신(2,250,▲50) 등의 오름세가 돋보인 반면 방송통신융합 솔루션업체 이지씨앤씨(280,▼20), 산업용 배터리 충전기 전문업체 시그넷시스템(4,350,▼200), 위성 DMB 사업자 티유미디어(2,500,▼100), 현대차계열 자동차부품 및 공작기계 생산업체 현대위아(27,000,▼500) 등의 내림세가 두드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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