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전세계 6250명 사망… 206개국 확산

제네바=로이터/뉴시스 2009.11.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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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13일(현지시간) 신종 인플루엔자 A/H1N1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는 6250명에 달하며 206개국으로 바이러스가 확산됐다고 밝혔다.

WHO는 이날 신종 플루에 대한 최신 보고서를 통해 최근 수 주 동안 남반구에서는 신종 플루 활동이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제외하고 두드러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WHO는 미국 동남부 일부 지역과 아이슬란드, 아일랜드에서 신종 플루의 확산 추세가 주춤해졌지만 미국 상당 부분과 서유럽, 중앙아시아에서는 보다 더 심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레고리 하르틀 WHO 대변인은 신종 플루가 확산되면서 휴교 조치의 효과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며 학교와 다른 기관들을 폐쇄하는 것을 결정할 때 사회경제적 영향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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