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열 5위권 대기업 세종시 이전? 사실무근"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09.11.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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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열 5위 안에 드는 대기업 본사가 세종시로 이전할 것이라는 모 언론보도에 대해 정부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국무총리실은 13일 보도해명자료를 통해 "5대 기업 중 1곳이 세종시로 가기로 했다는 것과 명문대 1곳의 이공계열 이전이 확정됐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고 전혀 확정되지 않은 사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세종시 대안과 관련해서는 기업유치를 위한 토지이용계획 변경 및 유치조건에 대해 논의를 착수한 단계"라며 "이게 어느 정도 결정돼야 기업의 입지가 결정될 수 있으며 현 단계에서는 어느 기업이 온다고 말할 수 있는 상태가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일부 언론은 여권 핵심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대기업 서열 5위 안에 드는 대기업 헤드쿼터(본사) 1곳이 세종시로 가기로 됐다"며 "현재 2개 대학과 교섭 중인데 1개 대학이 이공계열을 내려보내기로 확정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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