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당일, 장애 수험생 콜택시 사전예약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2009.11.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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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9일부터 예약...시험 후 귀가까지

서울시는 올해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장애 수험생들을 위해 9일부터 콜택시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수능 당일(11월12일) 우선 배차를 실시할 예정이며 시험 후 귀가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수험생은 장애인콜택시 콜센터(1588-4388)로 예약하면 된다. 이용대상은 1·2급 지체·뇌경변 중증장애인과 휠체어를 이용하는 1·2급 장애인이다. 운행지역은 서울시계가 원칙이지만 인접 수도권지역도 가능하다.



요금은 5km까지는 1500원, 이후 5km 초과 10km까지 km 당 300원이며 10km 이후부터는 km당 35원이다. 장애인 콜택시는 중증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2003년부터 운행하고 있다. 현재 280대에서 내년 상반기 20대를 추가해 총 300대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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