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미 수의학협회의 말을 인용 "아이오와주의 고양이를 상대로 신종플루 확진검사를 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 수의학협회 관계자는 "고양이가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고양이의 가족 외 다른 동물이나 사람으로부터 감염되지 않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사람이 퍼트린 바이러스에 의해 동물이 감염된 사례는 전에도 있었다. 미국 고양이 동물병원 협회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은 기르는 종에 상관없이 반려동물의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이상증세가 있을 경우 바로 수의사를 찾아가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