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사망자 3명 추가, 총 45명

3세 남아 등 고위험군 3명

3세 남아 등 3명이 신종플루에 걸려 치료를 받다 숨졌다. 이에 따라 국내 신종플루 사망자는 모두 45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4일 고위험군 사망자 3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호남권의 3세 남아, 강원권의 39세 남성, 영남권의 53세 남성 등이다. 3세 남아는 59개월 미만의 고위험군이며, 나머지 2명도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대책본부는 전했다.

이에 따라 국내 신종플루 사망자는 총 45명이 됐다. 이 가운데 고위험군은 38명이다.

대책본부는 이밖에 중부권 1명(74세 남), 영남권 1명(47세, 여), 중부권 3명(54세 여, 42세 남, 2세 남), 수도권 1명(34세 남), 호남권 1명(29세 여) 등 7명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