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0월22일(17:27)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노량진 민자역사가 3000억원 규모의 공사비 조달에 나선다.
정우개발은 먼저 개인 투자자들로 구성된 대주단으로부터 16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담보로는 국내 손해보험사가 발급한 RVI 증권이 제공된다. 보험금 중 일부는 해외 재보험에 가입해 신용을 보강키로 했다.
정우개발은 자금관리를 맡고 있는 KB부동산신탁과 관리형 신탁으로 노량진민자역사를 개발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노량진 민자역사는 3만8650㎡에 달하는 철도용지에 지하2층, 지상17층 규모의 역사 및 판매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공사비와 인허가 비용 등을 포함 총 4800여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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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을 맡은 노량진역사는 코레일과 코레일유통이 각각 지분 25%와 2%를 출자하고 있다. 자본금 20억원 규모로 지난 2003년 3월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