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이병헌 사탕키스·베드신에 엇갈린 반응](https://thumb.mt.co.kr/06/2009/10/2009102214371009100_1.jpg/dims/optimize/)
21일 방송된 ‘아이리스’ 3회에서 NSS(국가안전국) 첩보요원 커플 승희(김태희)와 현준(이병헌)은 조직 내 연애금지 규칙을 깨고 일본 아키타현으로 비밀 여행을 떠났다.
여행 중 승희는 현준이 화이트데이 선물을 주지 않는다고 토라지게 되고 현준은 못이긴 척 밖으로 선물을 사러 나간다. 하지만 결국 빈손으로 돌아와 실망하는 찰나, 현준이 물고 있던 사탕을 승희의 입 속으로 넣어 주며 ‘사탕 키스신’을 연출했다.
해당 장면은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현재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아이리스 사탕’ ‘김태희 사탕키스’등 관련 검색어가 상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방송 3회 만에 최고조에 다다른 애정신에 시청자들의 평가가 사뭇 엇갈리고 있다. “초반 시청률 상승을 노려 애정신에 너무 치중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아이돌 그룹 ‘빅뱅’ 출신인 탑의 출연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청소년 시청자들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22일 “15세이상 시청가라고 들었는데 ’같이 샤워할까?’등 적나라한 대사에 진한 키스, 알몸 베드신 등이 청소년들이 보기에 적합치 않다” “아이들과 보던 중 키스로 사탕을 주고 받는 장면에서 낯이 뜨거웠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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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아이리스’는 시청률 27.9%의 시청률(TNS미디어코리아 기준)을 기록
한 데 이어 일일 다운로드 횟수 20만 건을 돌파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