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과 크라이슬러의 구조조정을 주도했던 래트너는 21일(현지시간) 포천과의 인터뷰에서 "GM의 경우 경영진 쇄신 없이 거대한 문화적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래트너의 이 같은 발언은 두 회사의 구조조정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크라이슬러 역시 오는 11월 4일 자동차 생산라인 등 구체적인 쇄신 계획을 밝히는 등 변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래트너는 "자동차 구제금융을 주도할 당시 자동차 회사 특히 GM의 부실한 경영 상황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면서 "백악관이 릭 왜고너 전 CEO 해고 결정을 내렸을때 반발이 나온 것은 매우 의아했다"고 밝혔다. 그는 "GM은 제대로된 경영을 하지 못했고 기업문화 역시 매우 편협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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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래트너는 "왜고너의 뒤를 이어 GM의 CEO를 맡은 헨더슨은 변화에 보다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