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신종플루 '돼지감염' 첫 확인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09.10.2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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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농무부, 추가 감염여부 조사중

미국 내 첫번째 돼지의 신종플루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농무부(USDA)는 19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에서 열린 돼지 품평회에 출품된 돼지 중 1마리에서 신종플루 바이러스(H1N1)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돼지가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무부는 지난 8월26일~9월1일 진행된 예비 역학조사에서 신종플루 감염이 의심된 돼지 3마리를 대상으로 지난주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중 1마리에게서 신종플루 감염이 최종 확인됐다.

추가 감염 여부는 농무부 산하 수의학연구소가 진행 중인 샘플 분석이 끝나야 확실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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