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9월 FDI 18.9%↑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09.10.1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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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9월 외국인직접투자(FDI)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5일 중국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9월 FDI가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18.9% 늘어난 7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지속적 감소추세를 보이던 FDI는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게 됐다. 8월 FDI는 전년비 7% 늘어나며 11개월래 처음 증가세로 돌아섰다.



올해 중국 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해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도 개선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향후 위안화 강세에 대한 전망도 호재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공상은행의 루정웨이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의 회복세로 향후 수개월간 외국인 직접 투자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위안화가 강세로 접어들 경우 해외자금 유입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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