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해외 우수고객에 건강검진 서비스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2009.09.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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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해외현지법인 우수고객에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30일 오전 서울성모병원에서 이종휘 행장과 홍영선 서울성모병원장, 이승현 한국도심공항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현지법인 우수고객에게 '글로벌 헬스 케어 시스템'을 제공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아메리카은행, 중국우리은행 등 해외현지법인 우수고객은 국내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때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또 여행상품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해외법인 우수고객에게 고품격 건강검진과 여행상품을 우대해주는 보상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고, 병원과 여행사는 해외 부유층 고객을 상대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기회를 얻었다는 입장이다.

우리은행과 서울성모병원, 한국도심공사는 10월에 뉴욕, LA, 베이징 등지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11월에 첫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해외 우수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상품개발을 통해 글로벌 자산관리 시스템을 갖춘 글로벌 리딩뱅크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해외 우수고객에 건강검진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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