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2009.09.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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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29일 오전 추석을 앞두고 저소득가정 자녀와 독거노인 50여명을 초청해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이종휘 행장을 비롯해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해 저소득가정 아동들과 송편을 빚는 등 한가위의 정을 나눴다. 참석한 아동들은 초대된 청각장애인 떡 파티쉐에게 떡 만드는 법을 배우기도 했다.



우리은행은 또 행사에 참석한 아동들과 독거노인에게 송편이 가득담긴 복주머니를 선물하고, 우리은행 1사1촌 자매마을에서 수확한 쌀과 배를 집으로 배달했다. 특히 이날 구입한 복주머니는 우리은행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물품을 지속적으로 구매하고 있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번동코이노니아'로부터 구입한 것이다.

우리은행,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


이 행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풍성한 한가위를 만들어 주고 싶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 노동조합은 우리은행 임직원이 모금한 '우리사랑기금'으로 저소득가정에 쌀을 전달하는 '한가위 사랑 나눔-사랑의 쌀 7톤 전달식'을 가졌다. 기증한 쌀은 최근 폭락하고 있는 쌀값 안정에 일조하기 위해 여주농협에서 구입했고,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의 국내 35개 지부와 38개 협력기관을 통해 저소득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는 박상권 노동조합위원장과 이 행장, 이범관 한나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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