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노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11시30분까지 울산공장을 비롯해 전주공장, 아산공장, 모비스본부, 남양연구소, 판매본부, 정비본부 등 전국 각 위원회에서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집행부 선거에서는 1차 투표에서 중도실리 노선 후보 2명이 58%의 과반 이상 득표를 한 것으로 나타나 1995년 이후 중도·실리 노선 후보의 당선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개표는 1차 선거와 마찬가지로 오후 10시에서 밤 12시 사이에 시작되고 결과는 빠르면 25일 새벽 2~3시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난 15일 치러진 1차 선거에서 투표참여 인원보다 1장 많은 투표용지(백지)가 발생해 '재선거' 논란이 일었던 만큼 이번 결선투표에서도 절차상의 문제가 발생하면 또 다시 개표지연 및 혼란이 발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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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선관위는 내일까지 개표를 마무리 짓고 오는 29일 당선자확정 공고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