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에서 SK C&C 김신배 부회장(오른쪽)과 한길TIS 김경수 대표이사(왼쪽)가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양사는 지난 23일 서울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에서 SK C&C 김신배 부회장과 한길TIS 김경수 대표이사, 조용근 한국세무사회 회장 등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양사간 협약에 따르면, SK C&C는 한길TIS의 전자 세금계산서 시스템 구축 및 운영 파트너로 참여하며, 향후 세무서비스 관련 산업에서의 공동마케팅과 제휴 사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SK C&C는 전자 세금계산서 시장 진출 외에도 컨설팅, 시스템 통합 구축, 아웃소싱 사업 기회 창출 및 지분투자를 통한 배당 수익, 사업협력 관계 강화 등 부가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새로운 시장 규모를 12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SK C&C 김신배 부회장은 “이번 양사간 제휴를 계기로 전자 세금계산서 뿐 아니라 향후 세무·경영 정보의 고부가가치 정보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을 보장하고 세무서비스 시장에서 추가 수익을 창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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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길TIS는 전국적으로 8200여명의 세무사를 회원으로 둔 한국세무사회가 소속 세무사 4700명으로부터 30억원을 출자받아 지난 9월 설립된 세무사회 전산사업 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