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캠코더 달린 아이팟나노 국내시판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9.09.23 14:23
글자크기
↑애플 아이팟나노 신제품↑애플 아이팟나노 신제품


애플이 동영상 캠코더 기능을 탑재한 아이팟나노 신제품으로 국내 MP3플레이어 시장 재공략에 나선다.

애플코리아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아이팟 나노, 아이팟 터치, 아이팟 셔플 등 아이팟 신제품들을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 중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아이팟 나노다. 아이팟나노 신제품은 동영상 캠코더 기능이 내장돼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들고다니면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열감지, 거친필름, 만화경, 엑스레이 등 실시간 특수효과를 이용해 동영상을 녹화할 수도 있다.

5.6cm(2.2인치) 컬러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이 제품은 또 라디오를 듣는 도중 잠깐 멈춘 뒤에도 그 시점부터 다시 들을 수 있는 FM 라디오 기능도 달려있다.



가격은 8GB 모델 22만9000원, 16GB 모델 27만9000원이다.

새로 나온 애플 아이팟 터치는 이전 제품에 비해 응용 프로그램 처리속도를 50% 이상 개선한 게 특징이다.

8GB 모델은 29만9000원이며, 16GB와 32GB모델은 각각 44만9000원, 59만9000원이다.


초소형 MP3플레이어 애플 아이팟 셔플은 2GB 용량 제품과 핑크, 그린, 블루 등 3가지 색상의 모델을 추가해 총 6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애플 아이팟 셔플은 2GB 모델 8만9000원, 4GB모델 11만9000원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