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항공·여행주, 환율하락에 '쾌재'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09.09.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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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100선으로 내려앉으면서 항공, 여행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항공주의 경우 환율이 하락하면 항공유 도입 단가가 떨어지고 외국서 빌린 항공기에 대한 이자비용이 줄어든다.

23일 오전 9시12분 현재 대한항공 (22,550원 ▼50 -0.22%)은 전일대비 2.7% 오른 4만95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강세다. 아시아나 (9,770원 ▲280 +2.95%)항공은 0.25% 올랐다.



경기침체와 신종플루로 고전했던 여행주도 여행 수요가 늘 것이란 기대감에 강세다.

하나투어 (47,750원 ▼900 -1.85%)는 3.39%, 모두투어는 4.29% 각각 오름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시초가를 전날 종가 대비 3.7원 내린 1200.1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9시20분 현재 1196.7원에 거래되며 1100원대로 진입했다.


대한항공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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