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18일 낮12시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조석래 전경련 회장, 허창수 GS회장 겸 전경련 부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 박용현 두산 회장, 강덕수 STX 회장, 현재현 동양 회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 8명을 만난다.
이날 한 총리는 "회복 기미를 보이는 우리 경제가 민간 투자가 부진할 경우 회복 시기나 폭이 상당부분 제한될 것"이라며 "한국-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 및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녹색성장 등 대내외적 여건 변화를 기업 도약의 발판으로 활용하는 전략적·선제적 투자마인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과 관련, 어떤 경우에도 국익과 국가경쟁력, 기업의 수용능력을 충분히 고려한다는 원칙을 견지할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