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내·은평·장지 시프트 1225가구 공급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2009.09.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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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부터 청약, 1순위는 22일부터

서울 신내지구와 은평뉴타운, 장지지구 등에서 주변 시세의 80% 이하의 보증금만 내면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 1200여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오는 21일부터 신내2지구 930가구, 은평2지구 242가구, 장지1단지 43가구, 상계장암지구 10가구 등 총 1225가구의 시프트에 대한 청약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내2지구의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640가구, 84㎡ 183가구, 114㎡ 107가구 등이다. 은평2지구(4,5블록)는 59㎡ 162가구, 84㎡ 80가구가 청약 대상이다. 장지1단지에선 84㎡ 43가구, 상계장암지구에선 철거세입자 포기물량인 59㎡ 10가구가 각각 나온다.

전체 물량 중 583가구가 신혼부부 특별공급 및 3자녀 이상, 노부모부양 등 우선공급 물량으로 배정됐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은 신내2지구 439가구, 은평2지구 125가구, 장지1단지 4가구, 상계장암지구 3가구 등이다. 3자녀 이상 및 노부모부양 등 우선공급분은 신내2지구 9가구, 은평2지구 2가구, 장지1단지 1가구 등이다.



전세보증금은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80% 이하로 책정됐다. 지구별 전세보증금은 △신내2지구 전용 59㎡ 9544만원, 84㎡ 1억3040만원 △은평2지구 전용 59㎡ 1억1338만원, 84㎡ 1억4452만원 △장지1단지 전용 84㎡ 1억8400만원 △상계장암지구 전용 59㎡ 9402만∼1억266만원 등이다.

우선·특별공급 청약은 21~25일이며 일반공급은 1순위 22~25일, 2순위 28일, 3순위 29일 등이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30일이다. 신청은 시프트 홈페이지(www.shift.or.kr)나 SH공사를 직접 방문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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