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9월03일(10:47)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금호타이어 (4,480원 0.00%)가 회사채 차환 발행에 나설 전망이다.
금리는 8.8%이며 발행 예정일은 오는 20일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금호타이어가 비교적 높은 수준의 고정금리로 채권 발행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그룹리스크가 여전하고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도 없어 발행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상환에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06년 발행한 제5회차 채권의 만기가 오는 20일 돌아온다. 규모는 750억원. 이외에도 금호타이어는 9월에만 1145억원의 기업어음(CP)을 갚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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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금호타이어는 현재 만기가 돌아오는 사채와 CP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며 "최근 노사갈등과 영업적자 등으로 운전자금도 필요해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해 갚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