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후발 주도주로는 글로벌 금융위기 완화 및 경기회복, 금리상승 등에 따라 3분기 이후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금융주(은행, 증권, 보험 등) 및 하반기 글로벌 주택경기 회복, 업황호전, M&A 등이 예상되고 있는 건설주 등을 예상해 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주도주 공략이 수반되지 못할 경우 시장수익률 아래에서 맴돌 수밖에 없다. 현재 국내증시의 상승을 가장 앞에서 견인하고 있는 핵심주도주들은 이번 상승장의 마지막까지 상승을 주도해 갈 것으로 전망된다.
◆어떤 종목을 공략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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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어떤 종목이 좋다’고 종목을 선택해 주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시장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투자를 할 것인가, 종목을 선택할 때 어떻게 선택해서 위험을 줄일 것인가, 그리고 성공확률을 높일 것이냐 그것이 중요하다.
이제 알려줄 주도주들은 3개월 전 자료다. 하지만 아직도 전망 밝은 주도주다. 주도주는 끝까지 주도주다.
IT분야 삼성전자, 하이닉스,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테크윈 등이며, 2차전지분야는 LG화학, 삼성SDI, SK에너지, LED 분야는 삼성전기, LG이노텍, 서울반도체 등이다.
자동차(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한국타이어), 화학(LG화학, 호남석유화학, 한화석화) 철강(POSCO, 현대제철, 풍산, 고려아연), 지주사(LG, GS, 삼성물산, 한화, 태평양 등) 등을 관심 있게 볼 필요가 있다.
다음은 국내 경기회복 수혜주(금융, 건설, 유통) 분야다.
우선 은행(우리금융, 기업은행, 외환은행, KB금융, 신한지주, 부산은행, 대구은행 등), 증권(삼성, 대우, 현대, 동양종금, NH, 교보, HMC, 미래에셋, 한국금융 등), 보험(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화재, LIG화재, 메리츠화재 등), 건설(GS건설, 현대산업,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건설, 두산인프라 등), 유통(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CJ오쇼핑, GS홈쇼핑, 인터파크) 등의 종목은 눈여겨볼 대상이다.
중국의 경우 2007년까지 투자가 경기를 주도했다면 지금은 소비가 경기를 주도하고 있다. 소비 관련주(신세계, 오리온, LG생활건강, 농심 등) 중심으로 공략해야 한다.
앞으로 적절한 투자전략은 핵심 주도주들로 공략대상을 더욱 압축해야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비주도주군에 속한 종목들의 경우 단기 반등을 이용해서 현금화하고 핵심 주도주들은 단기조정을 기다려서 진입하며 포트폴리오를 핵심 주도주 중심으로 재구성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매매기법
첫째, 하락하던 주가가 조정을 끝내고 장대양봉을 기록해야 한다. 둘째, 장대양봉 모두 이동 평균선을 강력하게 돌파해야 한다. 셋째, 반드시 거래량 증가가 뒤따라줘야 한다. 넷째, 수급의 주체인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를 해줘야한다. 다섯째, 보조지표가 매수신호를 보내줘야 한다.
이런 조건이 충족되면 주가는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단지 한두 가지만을 충족되면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주가의 패턴, 수급의 변화, 거래량의 변화, 보조지표의 변화 등을 자세히 살펴본 다음에 투자를 해나가면 상당히 좋은 성과를 얻을 것이다. 매도 시기는 이것을 뒤집어 생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