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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7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서부의 한 여름캠프에서 같은 숙소를 쓴 10대 소녀 2명에게서 타미플루 내성 사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소녀들은 신종플루 감염이 확인되기 전 600명의 캠핑 참가자와 타미플루를 복용했으나 검사 결과 신종플루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소녀는 심각한 증상을 보이지 않고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타미플루를 과다 사용하면서 바이러스의 내성도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CDC는 이 변종 바이러스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CDC는 아직까지 타미플루가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내성 바이러스의 출현을 막기 위해 예방목적으로 타미플루를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