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소상공인에 3600억원 융자 실시

김신정 MTN 기자 2009.09.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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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대목을 앞두고 구매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 등 소상공인들이 융자를 받게 될 전망입니다.



중소기업청은 내일부터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창업자금으로 3천 6백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1천억 원은 기업형슈퍼마켓 진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형 슈퍼마켓 등 소매업 소상공인의 시설개선과 운전자금으로 오는 17일부터 지원될 예정입니다.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창업자금은 최대 5천만 원까지, 소매업 소상공인 시설개선·운전자금은 1억원까지 지원됩니다.



특히 2개 업체 이상 공동매장을 창업하거나 운영하는 소매업 소상공인 시설개선·운전자금은 2억 원까지 지원됩니다.

융자조건은 4.22% 변동금리로, 1년 거치 후 4년동안 나눠서 상환하며 융자는 해당 지역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직접 받거나 지역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보증서를 발급받아 시중 은행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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