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25원을 적용하면 서울외환시장 현물환종가보다 1.25원 내린 것이다.
뉴욕증시는 5일만에 반등했다. 3대지수가 모두 전날보다 0.5% 이상 올랐다. 전날 상승마감한 중국증시가 반등을 이끌었고 특히 소매주, 은행주, 원자재주가 강세를 보였다.
그밖에 외국인의 증시동향과 이날밤 미국에서 발표되는 8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도 환율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걸로 보인다. 얼마간 주식을 사들이며 환율을 아래쪽으로 유도했던 외국인은 최근 연일 순매도를 잇는 모습이다.
다만 북한리스크에 대한 역외인식이 어떤지에 따라 잠잠했던 환시가 움직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오전 8시4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2.69엔으로 전날보다 0.18엔 올랐고 달러/유로 환율은 1.4257달러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