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올해 말 시험비행, 내년 말 판매 가능"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09.08.2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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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지연에 25억弗 보상금 물어야

보잉이 개발중인 차세대 초대형 여객기 보잉 787 드림라이너가 올해 말 시험비행을 실시하고 내년 말부터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보잉은 이날 계획이 2년간 지연됐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이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잉의 이같은 발표에 시장도 호응을 보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보잉의 주가는 장중 7% 상승했다.

앞서 보잉은 지금까지 787 드림라이너의 시험비행 계획을 7차례나 연기, 신뢰도와 주가에 타격을 입은바 있다.



한편 보잉은 787 드림라이너 출시 지연에 따라 3분기에 25억 달러의 보상금을 물어내야 할 상황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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