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주택 건설사 톨브라더스, 실적 악화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09.08.27 23:01
미국의 고급주택 건설업체인 톨브라더스가 지난 분기에 시장 전망보다 더욱 악화된 실적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 보도했다.
톨브라더스는 이날 4억7230만 달러(주당 2.93달러)의 지난 분기 순손실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930만 달러(주당 18센트)의 적자 규모가 대폭 확대된 것이며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주당 1.28달러 손실보다 악화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도 42% 감소한 4억6140만 달러를 기록했다.
톨브라더스의 이같은 실적 악화는 5억5400만 달러 규모의 자산 상각과 세금 추징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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