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장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5%포인트 내린 4.31%,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3%포인트 하락한 4.81%에 체결됐다.
국채선물은 외국인 투자자가 1542계약 순매수하며 전날보다 13틱 오른 109.63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채권시장은 주식시장이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고,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모처럼 순매수를 보이며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금리 상승 시 저가 매수가 들어오고 있다.
다만 단기 채권의 불안이 여전하다는 점은 강세에 걸림돌이다.
한편 조중재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재정지출과 유동성에 의한 회복은 지속가능한 회복이라고 볼 수 없으며 이제 그 동안의 신기루를 만들어왔던 두 가지 요인들의 힘이 약화됨에 따라 경기는 일보 후퇴할 수밖에 없다"며 채권 매수를 강력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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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미 주요국 채권의 장단기 금리차(스프레드)는 정점을 기록하고 축소되고 있으며, 이러한 기간 스프레드의 축소가 단기금리 상승이 아닌 장기금리 하락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