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생명, WPP 등 주요 기업들이 실적 악재로 하락세를 주도했다. 스위스생명은 상반기 순이익이 작년보다 91% 급감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7% 빠졌다.
중국 정부가 산업의 과잉 생산을 규제할 계획이란 신화통신의 보도 또한 악영향을 미쳤다. 이날 아시아 주요 증시가 상승한 데 따른 영향으로 유럽 증시도 상승 출발했으나 중국발 악재에 노출되면서 하락 반전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0.53% 떨어진 4890.58으로 거래를 마쳐 7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독일 증시도 5일 만에 하락했다. DAX30지수는 전날보다 0.63% 하락한 5521.97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