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부는 26일 지난 7월 신규주택 매매가 43만3000건(연율 기준)을 기록해 전달에 비해 9.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6월 매매 건수는 잠정치 38만4000건에서 39만5000건으로 수정 발표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경제전문가들은 지난달 신규주택 매매가 39만 건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실제 거래 건수는 예상보다 더 증가해 2005년 2월 이후 4년래 최대폭으로 급증했다.
지난달 평균 주택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2% 하락한 21만100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매 건수는 13%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