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모기지신청 지난주 7.5% 증가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2009.08.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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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주 모기지 신청이 3개월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미 모기지은행연합회(MBA)는 이날 지난주(21일 마감) 모기지 신청지수가 전주 대비 7.5% 상승한 566.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차화(리파이낸싱) 지수는 13% 급등했고 구매 지수는 1% 올랐다.

생애 첫 주택 구매자에게 세금 감면 혜택을 주는 등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부양책과 더불어 압류 주택 증가로 인한 주택가격 하락으로 투자매력도가 상승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바클레이캐피탈의 마이클 마이어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수요가 상승하고 있다"면서 "저금리와 가격 하락으로 투자 여건이 나아졌고 경제 전망도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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