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전세계 경제를 위기로 몰고갔던 미국의 주택시장 침체가 눈에 띄게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미국의 7월 기존주택매매는 전월 대비 7.2% 증가한 연율 524만채를 기록했다. 기존주택매매는 전년동기대비로도 5% 증가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연율 500만채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기도 하다.
주택 가격 하락에 힘입어 첫번째 주택 구입자들이 시장에 몰려들고 있는 점이 기존주택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것으로 풀이된다.
살 구아티에리 BMO캐피털마켓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시장이 회복의 길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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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주택매매는 지난 1월 1999년 이후 최저치인 연율 449만채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