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기 바닥쳤다" 컨퍼런스 보드(상보)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09.08.20 23:19
-선행지수 4개월 연속 상승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민간 경제연구소 컨퍼런스 보드는 20일 미국의 6월 경기선행지수가 0.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4월 1.1%, 5월 1.3%, 6월 0.8%(수정치)에 이어 4개월 연속 상승세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경제전문가들의 전망치 0.6% 상승보다는 다소 낮지만 향후 3~6개월의 경기 전망을 추정하는 이 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최악의 경기침체가 거의 끝났다는 신호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이 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한 것은 2004년 이후 처음이다.
이같은 경기 향상 추세는 ▲신규 실업 감소 ▲증시 랠리 ▲제조업 생산 재개 ▲정부 경기부양 조치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조엘 나로프 나로프어드바이서즈 대표는 "경기침체가 바닥을 쳤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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