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베스트, 맞춤형 헤어케어 전문쇼핑몰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2009.08.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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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피부만큼이나 머릿결에 신경쓰는 사람이 늘면서 온라인 헤어쇼핑몰이 인기를 끌고 있다.

헤어베스트(대표 이해성·www.hairbest.com)는 2004년 카페24(www.cafe24.com) 쇼핑몰 솔루션을 통해 문을 연 헤어 제품 쇼핑몰이다. 지금은 식물성 유기농 헤어 및 탈모 클리닉 전문몰로 성장했다.

헤어베스트는 초기에 개인적으로 헤어용품을 소량 구매할 수 있는 통로가 없다는 점에 주목했다. 당시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용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매출이 늘었다.



현재 헤어베스트가 취급하는 브랜드는 50여 개. 그 중 70%가 독일과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 영국, 미국 등 6개국에서 수입되고, ‘아베다’처럼 국내 백화점이나 고급미용실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제품도 있다.

또 100여 개의 제품이 △헤어 집중클리닉 △탈모 집중클리닉 △헤어스타일링 등으로 세분화돼 있어 ‘맞춤 케어’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식물성 제품이기 때문에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는 게 장점이다.



이해성 대표는 미용사들이 읽는 전문서적을 보면서 모발 관리방법과 헤어용품의 성분, 헤어 상태에 따른 필요 조치 등을 독학했다. 헤어케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에게 맞는 상품을 상담하기 위해서였다.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제품의 성분이나 특징에 따라 각각의 고객에게 주의사항과 어떤 점이 맞는지를 꼼꼼히 설명해 주고 있다. 그 결과 단골 고객이 많아지고 반품률이 거의 없어졌다.

이해성 대표는 “모든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본 뒤 고객에게 권하고 있다”며 “앞으로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서 스킨케어사업을 펼치면서 헤어·탈모·스킨을 아우르는 홈케어 전문쇼핑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헤어베스트, 맞춤형 헤어케어 전문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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