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상승에는 매출보다 순이익 증가가 보약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09.08.19 12:00
순이익(65.13%) > 영업이익(62.98%) >매출액(5.22%)
순이익 등 실적이 좋은 상장사들이 주가 상승률도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12월 결산법인 569개사 가운데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한 257곳의 주가는 올 들어 평균 65.13% 올라 전체 평균(53.93%) 대비 11.2%포인트 초과 상승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268개사의 주가는 평균 62.98% 상승해 9.05%포인트 초과수익률을 냈고, 매출액이 늘어난 277개사는 56.22% 상승해 전체 평균보다 2.29%포인트 더 올랐다.
거래소는 "실적과 주가는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였고, 실적호전법인의 초과수익률은 순이익, 영업이익, 매출액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순이익 증가율 상위법인 중 시장대비 수익률이 높은 곳은
대한유화 (96,300원 ▲100 +0.10%)(+123%P), 조비(+72%P), 동양석판(+67%P), 금양(+58%P), 선진(+40%P) 순으로 조사됐다.
영업이익 증가율 상위법인 중에는
지코 (1,238원 ▲35 +2.91%)(+75%P), 국동(+39%P), 윌비스(+28%P), 덕성(+25%P) 순으로 시장대비 수익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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