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진 신영투신운용 부사장은 “코스피는 출구전략보다는 기업의 실적과 상관관계가 있으며 경기회복기에는 금리를 올려도 주가가 상승한다”며 “한국 기업의 실적은 2분기에 이어 3,4분기에도 좋을 것으로 예상돼 주가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코스피고점 1800까지 충분히 상승여력 있다
▷향후 10년 동안 주식투자에서 고수익을 예상하며
▷그렇기 때문 20~30%까지 담는 것이 좋다
▷중소형주 보다는 업종대표주· 대형주가 장기적으로 대세이다.
그는 “위기를 극복한 이후에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달러에서 4만달러로 높아지고 삼성전자 현대차 (250,500원 ▲4,500 +1.83%) 포스코 (375,000원 ▼500 -0.13%) 등의 경쟁력이 한 단계 오르면서 10년 이후에는 코스피는 4000, 5000까지도 상승할 수 있는만큼 앞으로는 주식이 가장 유망한 투자대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가 수익성이 뒷받침 되어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것은 한국 증시가 과거 디스카운트 상태에서 벗어나 프리미엄으로 들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사장은 "개인들은 주식의 양을 중시해 중소형주와 주가가 싼 대형주를 선호하지만 이제부터는 양보다 질을 따져야 한다"며 "수출주와 내주수를 구분 할 것 없이 업종 대표주에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경기회복기에 실적과 주가에 더 큰 수혜를 입는 것은 업종 대표주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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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주식형 펀드도 최소한 3년 이상 운용이 되는 펀드 중에서 운용역이 바뀌지 않고 일관성을 가져온 펀드라면 굳이 지금 환매하지 않고 보유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차이나펀드가 손실을 많이 회복해 환매하려는 움직임이 많지만 중국 경제가 8-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좀더 기다리는 게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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