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조 대표가 공개한 8개 종목은 7개월간 80% 이상의 수익률을 내고 있습니다. 신성통상 (2,215원 ▲35 +1.61%)과 이랜텍 (5,890원 ▲20 +0.34%)은 100%가 훌쩍 넘는 수익률을 과시하는 상황입니다.
아직도 테마주를 좋아하고 정보매매를 추종하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조 대표는 "반드시 실패할 수 밖에 없는 투자"라고 단언합니다.
집을 마련하기 위한 큰 돈을 벌기 위해서는 상당한 자금을 투자해야하는데, 테마주 투자에는 이런 전략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조 대표의 가치투자는 지난해 금융위기를 거치며 상당부분 수정을 거쳤습니다. 원래는 장부상의 기업가치 다시 말해 자산에서 부채를 뺀 자본총계와 시가총액을 비교해 저평가 정도를 분석하고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게 주를 이뤘지만 이제는 기업의 성장성도 못지않게 중시하고 접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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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해당기업이 속한 산업과 경쟁구도 등을 더 꼼꼼하고 깊게 천착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변하는 만큼 가치투자도 달라져야한다는 시각입니다.
저평가 정도가 심한 기업은 대부분 대주주 지분이 많다는 공통점이 있고 그래서 유통주식수가 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오너 입장에서 아쉬운 게 없기 때문에 기업설명회(IR)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 대표는 그러나 "바로 이같은 이유 때문에 인기가 없고 저평가가 심화되는 경향이 있다"며 "시간이 지나고 일정한 계기가 주어진다면 저평가는 한꺼번에 해소되고 이 과정에서 거래량은 부족을 느낄 수 없는 수준까지 증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압구정 교주와 함께하는 특별대담은 11일 오후 5시부터 한시간 동안 생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