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조합원 지위양도 규제가 완화됐지만 당초 예상과 달리 거래량은 크게 늘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강동구 재건축아파트가 0.36%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서초구(0.19%)도 오름세가 이어졌다. 강남구는 전주 대비 변동이 없었다.
재건축을 포함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0.04% 올랐다. 강동구(0.22%)와 강북구(0.13%)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서초(0.08%) 성동(0.07%) 종로(0.07%) 구로(0.06%) 성북(0.06%) 마포(0.05%) 양천구(0.05%) 등도 서울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반면 금천구(-0.06%)는 가격이 내렸다. 독산동 진도·독산현대 등이 주택형별로 500만~1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일부 집주인들이 잇따라 싼 값에 매물을 내놓으면서 평균 시세도 하락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신도시(0.01%)와 경기·인천(0.02%) 아파트값은 상승세가 둔화됐다. 여름 휴가가 본격화되면서 거래도 뜸했다.
신도시에서는 평촌(0.04%) 분당(0.01%)만 소폭 올랐다. 일산 산본 중동 등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경기·인천에선 남양주(0.09%) 광명(0.06%) 이천(0.06%) 하남(0.05%) 고양(0.04%) 안양시(0.04%) 등의 상승폭이 컸다. 남양주시 평내동과 광명시 철산동 일대 중소형 아파트값이 500만~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반면 안성시는 0.0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