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동교주 보유주 7개월만에 86%

머니투데이 이동은 MTN 기자 2009.08.0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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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월 머니투데이방송 투자설명회서 8개종목 공개 적중

< 앵커멘트 >
아무리 뛰어난 고수라고 해도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공개하는 경우는 드물죠. 지난 1월 머니투데이방송과 함께한 투자설명회에서, 한 투자고수는 과감히 자신의 종목들을 공개했는데요.

7개월이 지난 지금, 그 종목들의 수익률이 많게는 200%에까지 달해 다시 한번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동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압구정동 교주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가치투자 고수 조문원씨.



v투자 가치투자연구소의 대표인 그는 지난 1월 개최했던 머니투데이방송 투자설명회에서 자신의 종목들을 과감히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7개월이 지난 지금, 성공확률이 100%라고 자신했던 그의 말은 사실로 나타났습니다.

그가 공개했던 종목은 모두 8개, 그중 단 한종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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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놀라운 것은 각각의 종목별 수익률입니다. 지난 1월부터 8월 5일까지의 종목별 수익률을 보면 신성통상 (2,215원 ▲35 +1.61%)은 143%, 이랜텍 (5,890원 ▲20 +0.34%)은 184%에 이릅니다. 또한 8가지 종목들의 평균 수익률도 86%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는 기존의 가치투자전략에 성장을 염두에 둔 2박자 전략이 주요했다고 분석합니다.

[인터뷰]
"저평가되었다고 해도 주가가 무조건 올라가는 것이 아니다. 주가가 올라가려면 저평가 상태에서 실적도 같이 올라가면서 성장성이 가미가 되어야지, 주가는 더 많이 올라간다."

그는 또한 이렇게 주가가 올라가도 대주주의 물량 출회 가능성이 없다고 단언하며 신성통상을 그 예로 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바닥에서 5배가 넘게 올랐는데 지금도 회사자산이나 성장성에 비하면 상당히 저평가된 상태이다. 때문에 지금부터 몇배가 더 올라간다고 대주주가 지분을 팔 가능성은 없다.

압구정교주의 종목발굴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11일 오후 5시 머니투데이방송, MTN(www.mtn.co.kr)의 DMB 개국기념 특별대담을 통해 새로운 종목을 또다시 공개할 예정이어서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동은입니다.

신성통상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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