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이틀째 하락…대출 규제 관측 영향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09.08.0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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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중국 증시는 최근 부동산 시장과 증권 시장의 급등에 따른 거품을 막기 위해 인민은행이 은행권 대출 규제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하락세를 나타냈다.

증권 관련 주와 원자재주가 약세를 보였으며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이틀째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1% 하락한 3356.33을, 선전종합지수는 1.62% 떨어진 1125.55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올해 들어 주가가 두 배나 오른 중국 최대 증권사 씨틱증권은 이날 3.8% 하락하며 조정을 받았다.



장시구리와 바오산철강은 모두 4% 이상 떨어지며 원자재주 약세를 주도했다.

중국 최대 정유사 페트로차이나는 1.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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