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감]토픽스 2주만에 하락…차익 실현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2009.08.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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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일본 도쿄 증시는 트럭업체 이스즈와 반도체기업 엘피다가 각각 2분기 손실을 발표한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날까지 13일 연속 상승했으나 이날 꺾였다.

닛케이평균주가는 지난달 13일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며 전날보다 122.48포인트(1.18%) 내린 1만252.53으로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전날보다 9.44포인트(0.98%) 하락해 949.58을 기록했다.

자동차주의 하락세가 컸다. 닛산은 1.9%, 이스즈는 4.7% 하락했다. 오토바이 메이커 야마하는 전날 저조한 실적을 발표한 데 따라 이날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패션브랜드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패스트리테일링은 불황임에도 승승장구했으나 9개월만에 매출이 감소했다는 소식에 3.5% 미끄러졌다.

치바 긴 자산운용의 오쿠무라 요시히로는 "장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을 위해 매도세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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